한오아빠입니다.
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
이 여름을 좀 더 시원하고 에너지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얼박사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.
얼박사
얼박사는 얼음, 박카스, 그리고 사이다를 혼합한 음료로,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톡 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에너지가 필요할 때 먹는 박카스로 만드니, 힘겨울 때, 한잔 하면 시원하겠죠? 특히 더운 여름날, 얼박사는 가족,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음료입니다. 한번 만들어서 대접하면 점수를 딸 수 있으니, 지금부터 얼박사 만드는 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.
재료
얼음
박카스(가급적 약국에서 파는 것)
사이다(스프라이트도 크게 상관 없음)
왜 약국에서 파는 박카스, 성분 차이
약국에서 파는 박카스 D는 타우린이 2000mg이 들어있고, 편의점에서 파는 박카스 F는 타우린이 1000mg이 들어있어요.
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간 기능을 활성화해 피로해소에 좋다. 이외에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, 활성산소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. 박카스 D, 박카스 F에 각각 50mg씩 함유된 이노시톨 성분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돕고 활력을 준다고 합니다.
이 타우린이 2배가 들어 있으니, 효과가 훨씬 좋겠죠? 당류도 박카스 D 가 10g으로 살짝 적게 들어가 있어요.

얼박사 만들기

큰 컵에 얼음을 절반 정도 넣어줍니다.

박카스 한병 100ml를 넣어줍니다.
냉장고에 있던 박카스라면 더 시원하겠죠?
미리 냉장고에 넣어주세요.

저는 스프라이트가 있어서, 사이다 대신 준비했어요.
박카스의 1.5배 150ml를 넣으라고 하던데, 대충 절반 정도 넣었어요.
그리고 저어주세요.


얼박사 완성~
마무리
사이다와 박카스의 농도차이가 나는 걸 느꼈어요.
잘 섞지 않으면 박카스와 사이다가 따로 놀아서,
걸쭉한 박카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.
잘 섞어서 드시면, 탄산의 톡 쏘는 청량감과 박카스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.
시원하고 힘이 나서 하루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거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느낌이 나네요.
레드불 사장은 이걸 진작에 간파한 걸까요? 우리가 더 빨리 만들 수 있었던 음료네요.
결국 에너지 음료가 되는군요!!
그래도 에너지 음료와 차이가 있는데요,
에너지음료의 그 바퀴벌레약 같은 이상한 향 느끼시는 분 계시나요?
그거에 비하면 훨씬 깔끔합니다.
덥고 지칠 때 얼박사 한잔 하세요~
'맛있는 것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그리팅 간편식 맞춤 도시락 리뷰 #4 허니옐로닭강정 (5) | 2024.08.06 |
---|---|
버거킹 신메뉴 비프라구와퍼 리뷰 (41) | 2024.07.26 |
도토루커피 드립커피 한잔 (53) | 2024.07.20 |
파리바게뜨 냉동 간편식 홈 다이닝 #2 트러플오일 버섯크림파스타 (38) | 2024.07.08 |
그리팅 간편식 맞춤 도시락 리뷰 #3 단호박 콩크림 리조토 뽀모도로 치킨 (3) | 2024.07.05 |